미국서부여행
7.16 벨라지오호텔의 O쇼 관람 - 미국서부여행
RGBW
2009. 7. 29. 11:15
장거리 운전의 여독을 풀기위해 오늘은 실컷 게으름을 피우는날입니다^^
느즈막히 일어나 시티패스를 사러 코스트코에 갑니다.
곳곳에 공사 중이라 길이 많이 막히더군요.
그런데 라스베가스 시내에 있는 코스트코는 비지니스센터라 씨리패스를 팔지 않더군요,
그래서 네비게이션으로 검색해 시내 멀리 외곽에 있는 코스트코에 가서 구입했습니다.
시티패스라고 하면 못알아듣습니다. 꼭 '씨리패스' 라고 해야합니다.^^
성인 3 어린이 1 , 총 873달러입니다.
제가 알아본 바로는 코스트고에서 구입하는게 가장 싸더군요.
디즈니파크, 디즈니 어드벤처 3일 자유이용,
유니버셜 스튜디오 하루,
씨월드 하루,
샌디에고 동물원 또는 샌디에고 야생동물원 둘 중 하나 하루
이렇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입장권입니다.
한국에서 코스트코에 가입한 회원권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쇼를 보기위해 일찌감치 벨라지오 호텔로 갔습니다.
4인가족 입장료만 88만원인데 좋은자리를 얻기위한 구매대행 수수료가 10만3천원,
거의 백만원 돈을 주고 보는 공연이죠.
'O' (태양의 서커스) Cirque Du Soleil(씨르끄 뒤 솔레이으)
우리애들은 기념품 가게는 눈이 초롱초롱하면서도 벨라지오 호텔 앞의 유명한 분수쇼 같은 것은 거들떠 보지도 않더군요.
예약서류를 제출하고 발급받은 입장표 입니다.
극장내부의 모습입니다.
공연장의 천장 모습입니다.
이 위에서 출연자 한 번 내려오고 공연에 다른 역할은 없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나오는 길에 구입한 팜플렛입니다.
공연 시작 전부터 관객들을 웃기며 분위기를 잡는 삐에로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죠.
물과 연계된 주제로 진행되는 쇼. 환상적이고 동화 속같은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저는 음악이 참 좋더군요, 나중에 아내말로는 CD도 판매했다고 하던데. 구입을 못한게 아쉽니다.
물론 현장에서 듣던 품질은 아니겠지만 말입니다.
유트브에 있는 공연 동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