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부여행

7.18 라스베가스에서 샌디에고로 이동 - 미국서부여행

RGBW 2009. 7. 31. 15:35

라스베가스에서 아리조나 사막을 지나 샌디에고로 갑니다.
530km 약 5시간 거리입니다. (막힐 때 6시간 21분)


닌텐도 게임기를 가지고 게임을 해야하는데 햇빛이 강해 LCD 화면이 잘 보이지 않아서
막내 녀석이 이렇게 옷을 뒤집어 쓰고 게임 삼매경에 빠져있습니다. 

역시나 황량한 사막의 도로가 끝없이 뻗어있습니다.



가는 도중 또 연료경고등에 불이 들어왔습니다. 
출발해서 처음 보이는 허름한 주유소로 기름을 넣으러 들어갔습니다.

주유기가 정말 낡았더군요.
어쨌든 기름을 넣고 음료수를 몇 병사고 다시 출발. 휘발유 가격은 여기가 제일 비쌌습니다.




가는 도중에 길이 막혔었는데 반대차선에 발생한 사고를 구경하느라고 길이 막혔던 것이었습니다.-_-
한국이나 미국이나 차사고 구경 때문에 길이 막히는건 같은 풍경이네요^^


조금씩 도로 주변의 모습이 달라져 갑니다.


샌디에고에 가까워져 가면서 길의 풍경도 아리조나 사막과는 차이가 많이 나는군요.

일반 가정집, 이곳은 치안상태가 아주 좋은 동네인가 봅니다.


드디어 경유지인 래고랜드에 무사히 도착!!!
이제 이번 여행 계획에서 장거리 여정은 모두 끝났습니다.